저는 온천3동에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어제 동래고을 신문을 보다가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예산부족으로 동래구 도서관을 동래역 환승시설 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하는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교통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새로날 집입도로는 차량이 다니도록 하고 지금있는 미남교옆으로 있는 길로 인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삼정그린코아모델하우스 바로 밑에 시내버스 정류장이있고 화신아파트 앞에도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래전철역과 미남역에서 환승 가능한 마을버스가 2개나 다닙니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이내에 도서관건립예정지 까지 도착가능합니다.여기 사는 주민이 전혀 교통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교통이 불편하다는 말은 전혀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동래전철역 근처는 상업지구입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 술집이 즐비한 그곳을 지나 다녀야 합니다. 도서관은 입시와 취업,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이용합니다.그들이 하루종일 머물며 공부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그럼 그곳이 도심한복판에 있는게 좋을까요? 물론 접급성이야 좋겠지만 매연과 소음이 가득한 곳 보다는 잡시라도 머리를 식힐수있는 공기맑고 전망이 좋고 새소리를 듣을 수 있는 곳이 좋지 않겠습니까?
예를들어 중앙도서관을 가보셨습니까?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지만 새벽에 가지않으면 자리를 잡기가 힙듭니다.제가 고등학교때 그곳을 처음가보고 이런곳에 위치해 있지만 많은 사람들로 놀랬습니다.북구 디지탈 도서관, 초읍도서관 모두 산을 끼고 있습니다.
모두 이곳동래 동서관 건립예정지 보다 교통이 나은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산과 밭이니 유동인구가 많이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허나 이곳도 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지구 입니다.

지금 현재 동래구은 모든 문화시설이나 투자가 온천천주변을 따라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온천천을 따라서만 동래구민이 사는건 아닙니다.그외 지역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명장도서관 서동 도서관 동래문화회관 모두 제가사는 여기온천3동과는 거리가 멉니다.그래서 이곳에 도서관이 건립된다해서 기뻐했는데 ..정말 이곳은 유모차를 밀고 나갈 공원 하나 없습니다.

전 구청장이 가능하다 하면서 추진하던 사업이 현 구청장이 취임하자마자 예산부족 하다며 뒤집으려하는 것은 현구청장의 역량이 부족한거 아닙니까? 왜 전 구청장은 가능하던사업이 현구청장은 불가능합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면서 청사는 증축 한답니다. 동래구청 작아서 불편한 구민 있습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2013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던 도서관이 미뤄지는거 같아 답답합니다.
동래역 환승시설 한 곳을 차지하는 도서관이 아닌 교육도시라고 알려져 있는 동래구를 대표할 수 있는 동래구 도서관 건립이 계속 추진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