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7월 26일 am 10시 50분
잠시 볼 일이 있어서 차를 세워야 하는데,
동래 대신학원과 이센타워사이 골목길에 잠시 주차 해두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근처에 계신 주차장 직원분께
여기 잠시 주차해두어도 되나요란 질문을 하였더니
아예 묵살해 버리더군요.

기분이 나빴지만 참고, 일단 급한 볼일 보고 나왔는데
딱지가 붙어있더군요.
딱지 붙은 시각은 10시 52분
볼일 보러 나간지 딱 2분만에 붙였더군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제서야 묵살 해 버린 이유를 알겠더군요.

주차장 특별회계.
금액 4만원.
동래구청장 계좌로 입금할것.
입금후 자진신고 할것.

도대체 이게 뭡니까?? 동래구청 부업인가요??
불법 주정차 빈번한 곳에 단속반을 띄우지는 못할망정
주차장 주인이랑 담합해서 구민들 골탕을 먹이는 형국이니...
이거 완전 덫을 쳐놓고, 걸려들어라 하는거나 마찬가지 잖습니까??

구청장님, 한말씀만 올리겠습니다.
불법 주정차 페널티 4만원 시일내 입금 해드리죠.
근데 방법이 틀리신건 아시는지요??
앞으로 더 살기좋은 동래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