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도 안 되는 공사라는 걸 다들 잘 알지 않습니까. 제가 통화한 도시계획과 주무관은 그 삼각지가 국유지라 보상문제가 없어서 선택한 게 맞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다이너마이트말고 더 안전한 TBM방식으로 하는데 왜 안 하냐고 물었을 때도 비용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결국 ''돈''문제였습니다. 공사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GS에 도로비 추가 10년징수는 허용하면서, 주민 안전을 위해서는 추가비용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는 부산시입니다. 도로점용허가 문제에서 패소한 강남구청은, 600여억원을 부담할테니 노선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 동래구청은 도대체 뭐하나요? 동래구 국회의원도 소식이 없네요.
시의회와 동래구의회가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과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좀 더 노력해주십시오. 주민들이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