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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래고을(4월호)
  • 작성자의회사무국
  • 작성일2008.05.14
  • 첨부파일.    





  • 의원단상…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사회

    정임석 기획총무위원장
     

     지난해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발생 77일 만에 1백만이 넘는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이어지고, 그들의 기름 방제작업 봉사활동 등에 힘입어 서해안이 기름 재앙으로부터 회복되어져 가는 '서해안의 기적'을 이뤄낸 것을 두고 충청남도에서는 자원봉사 승리기념관을 건립해 그 뜻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베풀어줄 마음의 여유를 갖기 힘든 오늘날과 같은 각박한 경쟁의 삶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태안지역 방제작업 현장을 바라보면서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사회의 희망을 보게 되고 그러한 봉사활동이 우리생활의 일상사처럼 되어지기를 누구나 기원하게 된다.





    예로부터 우리사회는 '품앗이'와 같이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공동체정신을 무엇보다 중시하여 왔고, 우리가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새마을운동'도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살기 위한 전 국민적 운동으로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고 이제는 일상생활 가운데 덕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자원봉사활동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근본이 된다는 인식 하에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를 하기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비상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고 동래구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한 주민에게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에서 물건을 살 경우 물건값을 할인해 주는 시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돌이켜보면 서해안 재해지역으로 향하는 자원봉사자의 물결도 어려울 때 서로 돕고자 하는 우리사회의 전통적인 공동체정신이 'IMF 사태 때의 국민 금 모으기 운동'처럼 뜻하지 않은 재앙을 계기로 하여 불꽃처럼 표출된 현상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누구나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 행복한 사회란 욕망만큼이나 많은 조건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서해안의 기적'에서와 같이 불우한 이웃을 배려하고 그리고 이웃사랑 하는 공동체 의식이 일상화 되어 있는 사회라면 행복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지난 2월 태안주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정해역을 자랑하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이후 태안지역 어민의 생활터전 상실로 많은 주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아울러 정신적 장애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재해로 인한 그들의 상처가 온전히 치유되고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관심과 배려 그리고 도움이 계속되어 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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