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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래고을(4월호)
  • 작성자의회사무국
  • 작성일2009.05.13
  • 첨부파일.    





  • 의원단상…환경과 사람은 공동운명체

    정임석 기획총무위원장
     

     봄철 개화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봄꽃들이 저마다 꽃망울을 터뜨리며 우리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봄꽃축제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0년간에 걸쳐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봄꽃들의 개화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던져주고 있고, 이같이 개화시기가 빨라진 생태변화는 지구온난화와 한반도 기온상승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현상은 화석에너지의 무분별한 사용에 따라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그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세계 각국에서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사람을 둘러싼 자연에 대한 인식의 흐름을 보면 옛 신화시대에는 자연은 신과 같은 존재로서 사람을 지배하는 위치에 있었고, 사람들은 자연현상을 신의 의지로 간주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점차 사람들의 경험적 지식 증대 등으로 인간이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되자 자연은 사람으로부터 분리되어 하나의 질료로서 이해되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서는 자연은 인간의 편리를 위한 수단이나 도구로 생각하는 인간중심적인 사상에 이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의 섭리와 가치보다는 마치 철학자 데카르트처럼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사상으로 사람과 자연을 분리시키고 사람에게 절대적 존재가치를 두고 살아가고자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연은 사람에게 있어 사람들의 이기심을 충족시키는 대상으로 전락하고 존재의 의미가 상실되고 있다.





    천동설이 아닌 지동설의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우리들은 사람이 우주와 세계의 중심에 서서 자연환경을 지배하고 자연을 도구로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자연환경을 벗어나서 존재 할 수 없듯이, 실제에 있어서는 자연과 사람은 공동운명체이고 자연환경의 위기는 곧 사람의 위기와 같다.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이 곧 생태적인 관점이다. 우리나라에서 봄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지는 사태에 직면하여 이제는 자연을 생태적인 관점에서 생각해야 하고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동운명체인 만큼 사람을 위기로 몰아넣는 환경파괴는 지양되어야 하고 우리 모두는 우리들과 미래의 세대를 위해 환경개선에 앞장서야 할 책임이 있다.





    동래구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면서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메니티 그린 동래 만들기' 등 환경개선 시책들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원재활용하기 등을 생활화 하는 것도 자연환경을 개선시키는 좋은 방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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